[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언제 다시 닥칠지 모를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이 필요합니다.”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7일 제37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해 이같이 말했다.제정 조례안은 도민 건강 보호에 필요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2세 이상 26세 이하 도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감시체계가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바뀌는 등 ‘엔데믹(endemic·풍토병화 된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되며 의료체계는 완전히 정상화된다.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은 일부를 제외하고 없어진다. 다만 먹는 치료제나 예방접종은 계속 지원한다.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위기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2072)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의 심각도와 전파력이 낮아진 경우에 법정 감염병 급수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의 심각도와 전파력이 낮아진 경우에 법정 감염병 급수를 신속하고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 보건소가 2023년도 상반기 코로나19 등을 제외한 법정 감염병(전수감시)의 의료기관 신고 기한 준수율을 ‘100%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2023년도 상반기 법정 감염병 의료기관 신고 기한 준수율은 전국평균 96.05%, 경기도 95.71%이다. 경기도 44개 보건소 중에서는 과천시를 포함한 2개소만 100% 준수율을 달성했다.각 의료기관에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3조에 근거해 감염병 환자 등을 진단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정 감염병 89종 중 제1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상규정 없이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한 방역 조치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일반음식점 운영자 A씨 등 3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기각했다.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구인들은 각각의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명령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보건행정학과 이윤현 교수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서 열리는 제4차 K-생명바이오 포럼에서 ‘보건안보와 세계감염병정보 수집 및 감시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국가보건안보와 세계 감염병 정보수집 및 위기 감시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를 진행한 남서울대 이윤현 교수 연구팀과 세계보건기구(WHO) 팬데믹 허브의 올리버 모간(Oliver Morgan) 국장을 비롯한 학계와 유관기관 등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 연대의 ‘촉진자(facilitator)’로서도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2(보건)에 참석해 “글로벌 팬데믹 위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력한 보건 연대를 통해 팬데믹으로 제약되었던 자유를 되찾아 가는 시점에서 자유의 소중함과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또 다른 팬데믹으로부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를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됐던 경우 신청 가능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은 정해진 기한을 넘기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2022년 2월 13일 이전 입원·격리자는 연말까지, 2월 14일 이후 입원·격리자는 격리 해제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중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2022년 7월 11일 격리자부터) 금액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은 뇌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가능성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면 국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을 둘러싼 소송에서 피해자가 승소한 첫 사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30대 남성인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예방접종피해보상신청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19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형배 전주시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상태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8일 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낮 12시께 격리장소를 이탈해 부안 앞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레저보트를 이용해 혼자서 바다낚시를 하던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낚시어선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해상 사고 조사가 이뤄졌다. 박 의원은 해양경찰로부터 사고 경위를 조사받는 과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국민혁명당을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오는 15일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또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재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자칫 한층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 목사는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천만 국민대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가 주도하는 이 대회는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목사는 서울을 비롯해
경찰, 결의대회 대응 고심 강행시 참가자 1만명 달할듯 인수위 경찰에 엄정대응촉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1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권 이양기 경찰의 집회·시위 대응 기조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에 대한 ‘선별적 법 집행’을 지적한 뒤 열리는 첫 집회이다 보니 경찰도 대응 수위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민주노총이 13일 예고한 결의대회를 그대로 집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첫 민주노총 ‘집회 금지’… 집회 시 충돌 가능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인근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강행할 예정이지만, 서울시는 결의대회를 금지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민주노총 집회를 금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서울시는 민주노총 측에 보낸 ‘집회 금지’ 통보 공문에서 “인접 지역에 유사한 목적으로 여러 건의 집회 및 행진신고를 한 만큼 대규모 집회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재해구호기금 긴급 확보국비 등 1409억 군·구 지원올해 예산 이미 100% 집행[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생활지원비 예산이 바닥났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생활지원비 예산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비 563억원을 긴급 마련해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격리기간 동안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비용(국비 50%, 지방비 50%)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시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에 확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 안산시 소속 공무원 1호 역학조사관으로 이이레 주무관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현장조사 및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밀접 접촉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조치는 기존에는 광역지자체에서만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었지만 2020년 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기초 지자체도 역학조사관 임명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뤄졌다.
1차 위반시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바역지침 최초 위반 관리・운영자 경고 조치[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와 행정처분 기준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의 관리·운영자에게 부과하던 과태료는 1차 위반 150만원, 2차 이상 위반 300만원이었지만 앞으로는 1차 위반 50만원, 2차 위반 100만원, 3차 이상 위반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동시에 시설의 관리·운영자에 대한 행정처분 부담도 줄어든다.방역수칙을 최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지난 23일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공동격리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 A씨는 24일 19:30 경부터 19:50 경까지 격리장소를 무단 이탈했다.A씨는 자가격리자를 모니터링 중이던 담당공무원이 자가격리자 관리 어플을 통해 격리장소 이탈 상태를 확인하고 연락을 시도해 격리장소 이탈을 진술 받고 즉각 귀가 조치됐다.시의 조사결과 A씨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버려진 물품을 습득하기 위해 자차를 이용
‘원스트라이크 아웃’→‘경고’시행령·규칙 개정 입법예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지침 위반 시 사업주에게 부과되는 과태료가 하향 조정된다. 또 방역지침을 한번이라도 어기면 운영을 중단해야 했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완화된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시행령·규칙에 따라 시설 관리자·운영자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처벌 기준은 세분화되고, 부과 기준도 조정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19일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 등 8명을 상대로 제기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1심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사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서울시, 대규모 집회·시위 금지“코로나 확산할 수 있어 위험”노조 “이중잣대 이해 못 해”“축구는 보면서 집회만 제한”전문가 “집회 제한 위헌 소지”[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됨에 따라 사람들의 외부 활동·모임이 늘어나고 있지만 집회·시위의 제한에 대해선 여전히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대규모 인원의 모임을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해당 조치가 헌법에서 규정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지적이 대립하고